2025년 을사년(乙巳年) 주식시장은 얼마나 상승할까?
모두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계획도 세우고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2025년 올해는 푸른 뱀의 해’ 육십간지의 42번째로 청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를 상징하며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운세를 보니 올해는 재물이 들어오는 운이 있다고 하니 주식 공부 열심히 해서 작년에 깨먹은 것을 만회하고 계좌를 채워야 겠습니다.
시류에 편승한 투자로 인해 투자 마인드가 흔들렸다는 생각에 작년 말부터 투자 고전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현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있는데, 곧 간단한 서평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투자 및 재테크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2025년 들어 주식시장에서도 변화된 3가지 제도가 있다고 하니 함께 공부해 봅시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2025년 3가지 변경 사항’이란 리포트를 통해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주시니 참 감사하지요^^
첫째, 거래세율 인하 : 0.18% → 0.15%
거래세율의 인하는 주식 거래하는 투자자에게는 거래비용의 절감으로 반가운 소식이지요. 하지만, 거래가 많지 않고 세율이 높지 않기에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연구원께서는 “거래세율 인하는 시장의 거래량을 늘린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빈도 매매가 용이해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하니 참고하십시오.
둘째, 배당절차의 선진화
존에는 배당기준일 다음에 배당금이 결정되면서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절차 개선으로 배당금 결정 이후에 배당기준일이 뒤따르면서 배당금을 알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일부 금융지주사, 대형주 들은 이미 시행한 것 같은데 이제 제도화되어 확되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연구원은 “이러한 절차 변경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정관을 변경해야 하는데 정관을 변경한 기업은 코스피200 기업 기준 약 66% 정도”라고 했습니다. 또한 “배당기준일이 12월 말로 모든 기업이 동일했던 점과 달리 기업별로 배당기준일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신경 써야 할 내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 진행되는 주주총회에 기업의 정관 변경 및 배당기준일을 살펴서 배당투자를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2분기에 시행 예정인 공모펀드 상장
공모펀드가 ETF처럼 시장에 상장되는 안이 지난해 11월 혁신 금융서비스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일반 공모펀드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장클래스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거래소 및 예탁원의 시스템을 개편하고 실제 거래는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라며 “ETF에 비해 순자산이 크게 늘어나지 못한 일반 공모펀드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025년 국내 주식시장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까요?
탄핵국면의 정치적 안정, 트럼프 시대 세계 경제의 흐름, 한국 수출 경쟁력 지속 여부, 국내 경기 활성화 등 큼지막한 변수들이 많습니다. 또한, 금투세 폐지와 상법 개정 논의, 밸류업 정책 확대 및 안착 등 주식 시장의 제도의 변화들도 챙겨봐야 합니다.
어렵지만, 을사년 2025년 한국의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여 투자자들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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